춘절 영향으로 아시아지역의 빌릿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이후, 물동량이 감소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필리핀에서 2주전 빌릿 성약 가격은 톤당 655달러(CFR)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산 빌릿 주문(offer) 가격은 톤당 685달러(CFR) 수준에 형성돼 있다.
최근 빌릿 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철근 가격이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부 전문압연업체들은 수익성을 감안시 빌릿을 구매하기보다 철근을 구매해 판매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의 수출 가격도 최근 톤당 680∼690달러(FOB)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성약 가격은 톤당 685달러(CFR)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박형호기자/phh@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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