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대표 초청 골프대회 盛了
업계 대표 초청 골프대회 盛了
  • 승인 1995.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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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고학봉(포스코개발) , 준우승 신기택(고려용접봉)

친선도모, 정보교류에 유익, 확대개최
한국철강신문 창간1주년 기념 7대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2회 철강업체 사장단초청 골프대회가 6월10일 경기도 용인군에 있는 지산컨트리클럽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지난해 6월 관악컨트리클럽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박득표 금강공업회장(前포항제철사장)외 철강업계 관련 인사 22명이 참가했다.
동코스와 남코스 각조 4명씩 총 6개조로 나뉘어 벌어진 이날 대회에서는 포스코개발 고학봉사장이 NET 67타(총89타, 핸디 22)를 기록, 68타(총 86타 핸디 18)를 친 고려용접봉 신기택부사장을 1타차로 누르고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메달리스트에는 81타를 기록한 철강신문 배정운사장이, 근접상은 6야드까지 근접시킨 고려아연 이재구사장이, 장타상에는 230야드를 기록한 부산파이프 이운형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버디상과 대파상에는 동양석판 손봉락사장과 포스코개발 박준민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회이후에 가진 리셉션에서 이번 대회를 주최한 철강신문 배정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철강신문에 보내준 업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업계의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를 위해 이러한 친선모임을 자주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강공업의 박득표회장은 “한국철강신문이 일천한 연륜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우리 모두의 신문이란 생각으로 항상 관심을 갖고 육성토록 모두가 힘쓰자”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포스틸의 전순효사장 역시 “이러한 행사가 제조업체 사장들만의 행사로 그칠게 아니라 유통업체까지 확대시켰으면 좋겠다”면서 “필요하다면 포스틸이 주최하고 한국철강신문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철강유통업 사장단 골프대회도 열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반적으로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행사가 업계의 정보교류와 친선도모에 도움이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철강신문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줄것을 당부했다.
참가자별 성적은 아래와 같다.
김홍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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