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디지털가전 철강소요량 통계 전문화
本紙, 디지털가전 철강소요량 통계 전문화
  • 서의규
  • 승인 2009.03.0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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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가 매달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집계해 온 ‘디지털가전 생산판매실적’을 좀 더 철강산업과 밀접하게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가전산업 품목이 점차 다양화되고 철강소재 변화 정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1월 디지털가전 실적 기사부터는 해당 품목을 룸에어컨, 냉장고(400cc 이상, 400cc 미만), 김치냉장고, LCD TV, PDP TV, DVR, 셋톱박스(이하 방송수신기) 등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철강재 소요량을 컬러강판과 아연도금강판으로 세분화해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2002 월드컵을 기점으로 국산 LCD.PDP TV 생산량이 급격하기 늘었으며 전기아연도금강판이 케이스 소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출 물로 쓰던 Back Cover는 컬러강판으로 대체됐고 이마저도 원가절감을 위해 코팅 횟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도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으며, 문 소재는 프린트 및 라미네이트 컬러강판이 대표적인 철강재로 자리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인 디지털방송 수요 증가로 방송수신기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 방송수신기도 컬러강판이 대세로 DVR과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 가전제품들은 해외생산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해외 스틸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구매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세탁기는 공식적으로 통계청에서 월별 생산 및 판매실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추후 게재할 예정이다.


서의규기자/ugseo@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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