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간지, 경제지와 전문신문인 한국철강신문은 구독자의 구성이 다릅니다. 일간지, 경제지는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하고 있으나 한국철강신문은 철강·비철금속업계 및 수요 연관업계 즉 특정소수 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의 소속원이 대상이지만 구독료 부담 주체는 기업이지요. 그러므로 정보취득 매체가 신문이든 인터넷이든 관계없이 정보입수 목적을 달성하는데 중점을 두게돼 무료 정보제공시는 기존 신문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구독자가 감소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유료로 i ?보제공을 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둘째는 선진 각국의 경우 일간지, 경제지는 물론 전문신문 대부분이 유료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일간지, 경제지의 경우 광고 의존도가 높아 신문도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를 볼 수 있고 인터넷 정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나 선진국의 경우는 구독료 의존도가 높아 무료신문은 거의 없고 인터넷 정보제공도 유료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있습니다. 엄청난 투자비를 배너광고로 상쇄하는 것은 무리라 생각하며 국내 일간지, 경제지도 부분적인 유료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방송국에서는 TV프로에 대한 유료화를 실시하고 있을 만큼 정보의 유료화는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철강신문도 오랜 기간을 검토하고 조사하고 숙의한 끝에 기존 신문 구독자 감소를 줄이고 정보체제 구축 투자비를 회수하기 위해 부득이 유료화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셋째는 정보는 21세기 제4의 경영요체가 될 것이므로 즉 중요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므로 당연히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건을 사는데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정보는 무료로 얻겠다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닐까요! 정보마인드가 제대로 되어 있는 선진국의 경우 정보의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넷째는 전문정보는 일반정보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전문정보는 기업의 경영과 수익 등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산이므로 유료로 제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업의 사활을 결정짓고 발전과 퇴락을 결정짓는 전문정보야 말로 충분한 대가를 지불해도 아깝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다섯째는 한국철강신문의 전문정보는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신뢰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정받고 신뢰받으니 유료화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인정받고 신뢰하다보니 국내외 업체에서 유료정보 제공을 요청해 왔고 곧 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형평성 유지를 위해 유료화는 기본적인 사항이 된 것입니다.
여섯째는 한국철강신문의 전문정보는 인터넷신문 구독료를 지불하더라도 아깝지 않게 생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시간 속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영문으로 신문기사를 서비스하며 신문외기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통계데이터의 DB화로 국내 최대의 철강·비철금속 정보센타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보를 얻고 가공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경비와 시간을 비교한다면 한국철강신문의 전자정보구독료 33만원은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기와 같은 이유로 부득이 한국철강신문 인터넷신문은 유료화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철상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애독자 여러분!
국내 유일의 철강·비철금속 전문신문이 훌륭하고 유익한 그리고 신속 정확한 인터넷신문으로 지속적으로 제공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를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