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 개발, STS 물탱크 방재신기술 지정
문창 개발, STS 물탱크 방재신기술 지정
  • 박성수
  • 승인 2017.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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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물탱크 제조업체 문창(대표 문성호)이 개발한 스테인리스 물탱크가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
이 회사 ‘저경도 적층고무받침과 방파판을 이용한 스테인리스 물탱크제작기술’은 행전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제2017-11호)로 인증받았다.
이 기술은 가이드봉이 삽입된 저경도 적층고무를 물탱크 받침으로 활용하면서 지진이 발생할 때 물탱크까지 전달되는 지진력을 크게 줄였다.
또한 지진시 발생하는 물탱크 내부의 과도한 슬로싱(용기의 진동에 따라 액체가 떨리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방파판을 설치해 지진동에 안정적인 물탱크 제작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면 물탱크 내부의 물이 요동치기 때문에 물탱크 벽에 강하게 충격을 줘 손상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문창은 내진설계를 통한 방파판을 설치해 충격을 최소화해 지진에도 안전성을 높였다. 이미 소방시설에는 내진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무적으로 내진성능을 갖추도록 강제하고 있다.
방재신기술 지정 제도는 우수 방재기술의 개발·보급 및 방재기술 실용화 촉진 등을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외국의 기술을 도입해 소화 개량한 기술로서 기존 기술과 비교, 신규성 및 우수성이 인정되는 기술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방재신기술을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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