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産團 클러스터 사업/중소기업간 상생 실현 모범
지경부, 産團 클러스터 사업/중소기업간 상생 실현 모범
  • 오주연
  • 승인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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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는 중소 기업 간 공동 협력으로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며 산업 단지 내 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지경부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어려운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함께 극복하는 성공사례가 여러 단지에서 확인되었다”면서 “‘중소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의 좋은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내 많은 중소기업은 그간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 참여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기 공동 R&D 활동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가장 취약한 해외마케팅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중소기업 간 win-win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이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2005년부터 정부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개별 혁신역량의 한계를 ’협력과 공유’ 및 ’창조와 변화’를 통해 극복하고자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現, 사업명: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클러스터사업은 단순 생산중심 산업단지를 산학연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자생력 배양함으로써 세계적인 산업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시작됐다. 
  부산 녹산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기자재 미니클러스터’, 광주 ‘광산업분야 미니클러스터’, 반월·시화단지의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 등이 대표적인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산 조선기자재 미니클러스터에서는 올 6월 기준, 조선 기자재 관련 상담은 350여 건 2만5,500만달러, 계약 26건 525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 광산업 미니클러스터도 회원사 간의 공동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 및 납품을 공동 대응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냈으며, 반월·시화단지의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에서는 협력업체 간 기술개발, 교육 및 품질개선 활동으로 품질지표가 활동전보다 평균 8.1%, 매출액은 25%, 영업이익 124%, 순이익도 149%나 증가했다.


오주연기자/jyoh@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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